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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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 리뷰Review/[Movie] 2019. 7. 11. 21:10
★☆이 글은 을 비롯하여 의 스포일러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에서 나온 2번째 스파이더맨 실사 영화인 (이하 )은 분명 어딘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영화와 관련된 홍보 문구들을 보아도 그렇다. '스파이더맨' 그 자체보다는 의 후속작으로서, 또 (2008)부터 시작된 MCU의 첫 챕터, "인피니티 사가"를 마무리하는 작품으로서의 의의가 더 크다. 예고편부터 "을 보지 않은 사람은 이 예고편을 보지 말라."는 톰 홀랜드의 말로 시작하여 아이언맨의 죽음을 전면에 내세운다. 물론 MCU의 시리즈들은 서로 연속성을 지니고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만, 이는 과 '스파이더맨'이라는 캐릭터 자체의 발목을 잡는 결과를 초래한 것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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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FAVORITE 5Feature/FAVORITE 5 2019. 5. 24. 12:06
Intro 2019년에 개봉한 을 마지막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의 한 챕터가 마무리 됐다.(실제로 마블 스튜디오는 곧 개봉할 이 페이즈3의 마지막이라고 한다지만,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총 22편의 영화가 개봉했으며, 2008년부터 햇수로 12년 동안 수많은 관객들을 만나 왔다. MCU는 슈퍼히어로 영화의 붐을 불러 일으켰고, 각기 다른 개별 작품이 세계관을 공유하며 서로 접점을 만드는 미국 코믹스의 방식을 영화에 성공적으로 이식하는 등 다양한 산업적, 문화적 변화를 가져왔다. 이 한 챕터를 마무리하는 것을 기념해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게 보았던 MCU의 영화 5편을 골라보았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을 위해 각 영화의 스포나 과 관련된 스포는 자제하였으니 편안하게 읽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