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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의 소녀 [X X] 앨범을 사다!
    Life 2019. 2. 2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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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소녀의 새 앨범 [X X]가 예약 판매에서 완판을 기록했다는 뉴스를 보긴 했지만 이렇게 구하기 힘들 줄은 몰랐습니다. 일단 집 근처에 있는 음반점 두 군데에서 품절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구매에 실패를 했습니다. 한 군데 직원 분은 "이달의 소녀 품절이에요ㅜㅜ"라면서 같이 안타까워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아무튼 주말에 종로에서 약속이 있었기에 나가는 길에 광화문 교보문고 핫트랙스에 들러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도 품절...검색해보신 직원분이 "아 [X X]는 하나도 없네요."라고 쐐기까지 박아주셨습니다...만 이쯤되면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지막 희망이라고 생각하고 종각역에 있는 영풍문고 음반 코너에 갔습니다. CD 한 장 사자고 4군데를 돌아다닌 끝에...

    드디어 손에 넣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한정판 A,B버전, 일반판 A,B버전, 이렇게 총 4가지 버전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 제가 구한 버전은 일반판 A버전인 것 같습니다.

    포토카드는 "홍콩에서 온 안드로이드"라는 설정을 내세우는 비비입니다. 다른 나라에 와서 하루아침에 기계가 된 비비 씨가 고생입니다.

    첫번째 소녀 희진입니다. 개인적으론 이달의 소녀에서 가장 재능이 많은 멤버가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 많이많이 기대가 돼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하슬입니다. 친구들에게 영업한 결과 그동안 내 취향을 생각하면 하슬이 최애인 것은 의외라고 하더군요. 저는 나름대로 기준이 확실합니다. 그냥 제 눈에 예쁘고 멋있는 사람이 좋아요. 이달의 소녀에선 하슬입니다.

    앨범은 두 가지 컨셉이 실려 있습니다. 위의 희진, 하슬의 사진처럼 흰 배경에 검은 옷을 입은 사진과 고원처럼 검은 배경에 흰 옷을 입고 나비의 날개를 붙인 사진. 멤버가 많다보니 사진이 꽤 많은 데도 개인컷이 많지가 않네요. 아쉽습니다.

    이달의 소녀 1/3과 여진입니다. 유닛별로 활동도 꾸준히 했기 때문에 개인컷과 유닛컷이 같이 실려 있습니다. 사실 어느 유닛에도 속한 여진이 좀 외롭지 않을까 했는데 이렇게 단독컷이 한 장 더 실리는 이점이 있군요.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 컷입니다. 유닛별 활동 때도 느꼈지만 사진에서도 1/3이나 yyxy와 다르게 카리스마가 느껴져요. 이미 활동한 지 4~5년은 된 듯한 노련함이 느껴져서 좋습니다.

    가사 페이지 배경이 예쁩니다. 다채로운 색깔의 은은한 그라데이션이 어릴 때 접던 학종이를 떠오르게 합니다. 앨범 사면서 브로마이드도 받았는데 디자인은 앨범 커버랑 같습니다. 방에 슬슬 걸어봐야겠습니다. 그럼 이달의 소녀 [X X] 앨범 개봉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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