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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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티미스트(Loptimist) 프로듀싱 트랙 FAVORITE 5Feature/FAVORITE 5 2019. 2. 28. 11:36
Intro 2004년 발매된 데드피(DEAD P)의 1집 [Undisputed LP]는 데드피라는 래퍼를 세상에 알린 계기이기도 했지만, 또 하나의 걸출한 뮤지션의 등장을 알린 앨범이기도 했다. 앨범의 대다수의 곡을 프로듀싱한 랍티미스트(Loptimist)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90년대 뉴욕의 힙합을 한국으로 가져다 온 듯한 그의 비트는 '한국의 DJ Premier'라는 수식이 아깝지 않았다. 다수의 곡을 프로듀싱하며 이름을 알리던 중 2007년 발매된 랍티미스트의 1집 [22 Channels]는 그의 스타일을 가장 확고하게 보여주는 앨범이었다. 2008년에 발표한 랍티미스트 본인의 2집 앨범 [Mind-Expander]를 기점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는 랍티미스트는 외국의 힙합 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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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quence [Crucial Moment]Review/[Music] Album 2017. 3. 30. 23:21
발매일 : 2007년 5월 18일소울컴퍼니는 감성적인 힙합을 한다는 이미지가 강했다. 잔잔하거나 밝은 느낌의 트랙 위에 일상적인 언어로 가사를 써서 젊은 청취자들의 공감을 얻는 방식의 곡들이 이들의 음악을 대표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소울컴퍼니가 창단되고 대부분의 멤버가 군 입대를 하며 생긴 공백기에 활발하게 활동했던 키비(Kebee)나 더 콰이엇(The Quiett)의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미지는 소울컴퍼니라는 집단의 부흥을 가져오기도 했고, 거친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힙합이라는 장르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게 하는 진입 창구로서의 역할도 해냈다.다만 소울컴퍼니가 그런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만 모여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 앨범이 있었으니 바로 2007년 발매된 로퀜스(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