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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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 리뷰Review/[Movie] 2019. 7. 11. 21:10
★☆이 글은 을 비롯하여 의 스포일러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에서 나온 2번째 스파이더맨 실사 영화인 (이하 )은 분명 어딘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영화와 관련된 홍보 문구들을 보아도 그렇다. '스파이더맨' 그 자체보다는 의 후속작으로서, 또 (2008)부터 시작된 MCU의 첫 챕터, "인피니티 사가"를 마무리하는 작품으로서의 의의가 더 크다. 예고편부터 "을 보지 않은 사람은 이 예고편을 보지 말라."는 톰 홀랜드의 말로 시작하여 아이언맨의 죽음을 전면에 내세운다. 물론 MCU의 시리즈들은 서로 연속성을 지니고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만, 이는 과 '스파이더맨'이라는 캐릭터 자체의 발목을 잡는 결과를 초래한 것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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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홈커밍> (2017)Review/[Movie] 2017. 7. 5. 22:11
★☆★주의☆★☆스포일러는 가급적 자제하려고 하지만, 읽으시는 분에 따라 스포일러로 여겨질 수 있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로 합류하며 리부트된 은 멀지 않은 과거에 비교할 작품들이 꽤 많다는 점이 늘 걱정거리였다. 흥행과 비평 모두에서 꽤 괜찮은 성적을 올린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시리즈나, 개인적으로 꽤 재밌게 봤지만 흥행과 비평 모두에서 그저 그런 결과를 얻은 앤드류 가필드 주연의 은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이 피치 못하게 뛰어 넘어야 할 존재들인 셈이다.다행히 MCU의 스파이더맨은 이런 걱정을 깨뜨릴 만큼 매우 매력적으로 그려진다. 무엇보다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에 비해 확연히 어린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을 연기하면서 풋풋하면서도 귀여운, 그리고 친근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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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슈퍼 히어로 영화 트레일러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원더우먼, 스파이더맨 : 홈커밍, 저스티스 리그Review/ETC 2017. 4. 2. 22:07
Intro올해도 역시 슈퍼 히어로 영화가 쏟아진다. 기존 히어로 영화의 후속편과 새 히어로의 데뷔 영화를 번갈아 내놓으며 마블이 판을 키우는 와중에 DC까지 경쟁적으로 뛰어들며 다수의 영화를 내놓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올해의 첫 슈퍼 히어로 영화였던 엑스맨 영화 시리즈의 실질적 주인공, 울버린의 단독 영화 이 흥행과 비평 양쪽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과연 올해에 나올 후속작들 또한 처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기대와 불안을 동시에 느끼며 최근 예고편이 나온 슈퍼히어로 영화 4편, , , , 를 예고편을 통해 차례로 살펴 보자. 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2017년 5월 개봉 예정)가장 먼저 찾아올 영화는 사고뭉치 히어로 집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후..